“한정판이 만든 팬덤 시대, 브랜드는 ‘상품이 아니라 ‘기다림’을 설계한다. 이는 곧, 협업 상품이 브랜드에게 새로운 고객을 유입하게 만드는 전략으로 작용한다.” ⎜한정판은 브랜드의 새로운 언어다 애플은 제품을 광고합니다. 하지만 나이키는 신발을 광고하지 않습니다. 제품이 적은 브래드는 성능을 말하고, 제품이 많은 브랜드는 철학과 태도를 보여줍니다. 나이키는 경기장에서 땀 흘리는 선수의 모습, 도전과 실패, 승리의 순간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말해왔습니다. 하지만 어1느 순간부터 나이키는 ‘상품’을 다시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한정판 협업 상품이었습니다. 나이키와 프라그먼트, 트래비스 스캇이 협업한 한정판 스니커즈는 정가 19만 원, 리셀가 500만 원 이상에 거래됐습니다. 줄을 서는…